울산시, 태양광주택 설치사업 보조금 추가 지급
예산 2억 확보 … 가구별 최대 3kW·자부담 10% 지원
2009년 04월 09일 (목) 07:22:50 박홍희 기자 phh@koenergy.co.kr
울산시가 태양광주택 설치사업에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. 울산시는 친환경 에너지 사용 촉진을 위한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중 태양광발전 시설 주택설치에 보조금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.
이에 따라 울산시는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가구별 최대 3kW 이내 일반주택 태양광 설비 설치에 대해 자부담 최고 10%(210만원)지원을 위한 대상자 접수에 들어갔다. 지원대상은 에너지관리공단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지원기준에 의거, 지난 1월 17일 이후 정부 보조금을 지급 받은 울산시 소재 민간주택 소유자다.
보조금은 신청자가 전문기업을 선정해 계약 후 설치하면 에관공의 설치확인 과정을 거쳐 지급받게 된다. 신청 접수는 보조금 승인신청서와 에관공에서 발급하는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확인서, 통장사본을 갖춰 올 연말까지 울산시 경제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하면된다.
울산시 관계자는 “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의 효율적인 사업비 사용을 위해 사업신청이 중단 된 태양광에 대해 시가 보조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업계 고민 덜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”고 말했다. 그는 이어 “앞으로도 지속적인 태양광주택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사용 촉진과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”고 강조했다.
